참신한 기획력과 실력을 갖춘 인디게임 개발자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GIGDC(글로벌인디게임개발경진대회) 2021'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는 GIGDC 2021의 시상식은 5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정 회장은 "매년 이 대회가 열릴 때마다 현역 개발자로 돌아가 다시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현재는 유망한 신인 개발자를 선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이 자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스태프 및 심사위원 등 관계자 여러분에 감사드린다"며 "또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후보에 오른) 게임을 보면서 굉장히 참신하고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상업적인 성과와 관계없이 이러한 양질의 작품이 꾸준히 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GIGDC가 개발자 여러분에게 성장의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고, 협회도 여러분의 성장을 돕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