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을 위한 '대전 국제와인 페스티벌' 8일 개최

일상회복을 위한 '대전 국제와인 페스티벌' 8일 개최

10주년 기념, 다양한 이벤트로 채워
'대전 우리술 한마당’ 입상한 주류 ‘2022 UCLG 세계총회’ 만찬주로 활용

기사승인 2021-11-07 14:39:04
2019년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현장. 사진=대전마케팅공사.

대한민국 대표 와인축제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이 8일부터 위드 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개최된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에 따르면 14일까지 일주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엑스포기념관, 동춘당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전시(시장 허태정)와 대전마케팅공사는 '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을 매개로 지난 2년간 억눌렸던 시민들의 문화행사에 대한 갈증과 소통 단절로 인한 우울감을 다소나마 해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방문객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와인 애호가들이 와인에 대한 지식을 마음껏 겨룰 수 있는 ‘대전 시민 소믈리에 대회’와 대전 고유의 지역 술을 알리기 위한 ‘대전 우리술 한마당’ 등 참여형 콘텐츠는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전 우리술 한마당’에 입상한 주류는 ‘2022 UCLG 세계총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시는 지원할 예정이다.

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이미지=대전마케팅공사.

휴일인 13일과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와인페어’는 와인과 전통주를 접할 소중한 기회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와페 인 더 시티’는 와인 도시로서 대전을 재발견하고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대전 전역에서 와인을 즐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역 와인샵, 와인바 등과 합심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그 외에도 올해 전 세계 35개국 3,000 여종 와인이 출품된 아시아 최고 권위의 와인 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와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등 전문가 행사와 아울러 ‘랜선와인시음회’, ‘버추얼와인전시관’, ‘아시아와인컨퍼런스’ 등 온라인 행사도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이 최근 급증한 와인 애호가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분들께 즐거움과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와인페스티벌과 대전이라는 브랜드가 전 세계에 각인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홈페이지 www.djwinefair.com)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입장료는 무료며, 백신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완료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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