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배우 김선호의 ‘1박 2일’ 하차 철회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에 대해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KBS는 8일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김선호의 1박 2일 복귀를 요청하는 시청자 청원과 관련 “김선호의 하차 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보여드릴 수 없게 돼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크다”고 김선호의 복귀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김선호는 전 연인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일부 차기작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KBS시청자권익센터에 김선호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을 제기했다. 일부 게시글은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이날 KBS측의 답변을 받았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