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아이돌’, 월화드라마 시청률 동반 하락

‘연모’→‘아이돌’, 월화드라마 시청률 동반 하락

기사승인 2021-11-10 10:07:59
월화드라마로 방영 중인 KBS2 ‘연모’, tvN ‘어사와 조이’, JTBC ‘아이돌 : 더 쿱’ 포스터.   각 드라마 제공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동반 하락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KBS2 ‘연모’ 10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9회(7.8%)보다 0.6%포인트 낮은 7.2%로 집계됐다. 202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중계가 시청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이날 ‘연모’는 야구 경기 중계가 끝난 뒤 지연 방송됐다.

tvN ‘어사와 조이’와 JTBC ‘아이돌 : 더 쿱’도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어사와 조이’ 2회는 1회(5%)보다 1%포인트 하락한 4%(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아이돌 : 더 쿱’ 2회는 1회(0.8%)보다 0.2%포인트 낮아진 0.6%를 나타냈다. 인지도가 낮은 아이돌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아이돌 : 더 쿱’은 다소 우울한 분위기가 아쉽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코믹 사극을 표방한 ‘어사와 조이’는 유쾌한 분위기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한 회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전국 평균 2%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한편, 2주 만에 방영된 동 시간대 예능 MBC ‘아무튼 출근!’은 이전 방송분(2.4%)보다 0.3%포인트 오른 2.7%를 나타냈다. 모델 신현지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지난 2일 방송분(5.6%)보다 0.3%포인트 낮은 5.3%를 기록했다.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가수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대부분 편집됐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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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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