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 (국민의힘)이 선정됐다.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가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민생현안 집중, 심도 있는 질의, 정책 대안 및 미래비전 제시와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송석준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정책과 민생문제 해결에 두루 집중하는 꼼꼼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책에 대해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한 노련한 문제 지적과 대응 촉구가 돋보였다.
송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합리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도시개발법 적용 △강제 토지수용권 △인허가 편의 △수의계약 △임대주택 대신 분양용지 전환 △용적률 상향 △분상제 미적용 △자산관리 수수료 특혜 등 8대 특혜를 지적했다. 관련 위증 사례를 반박하기 위한 자료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부작용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전달했다. 소형평수에 집중된 공공임대주택 건설실적 및 향후 건설 계획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밖에도 물류창고 화재 참사 방지 위한 3종 패키지 등 국민 실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민생법안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대안을 마련해 ‘민생 국감’에 큰 역할을 했다.
송 의원은 “국정감사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며 “감사 기간 동안 나타난 이재명 증인의 위증 사례를 끝까지 밝히고 잘못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