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학영역 어떻게 출제됐을까…“충실한 이해와 종합사고력 필요 문항”

2022 수학영역 어떻게 출제됐을까…“충실한 이해와 종합사고력 필요 문항”

기사승인 2021-11-18 15:34:26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2022학년도 수능 2교시 수학영역 출제 경향에 대해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출제본부는 18일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는 이같은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복잡한 계산도 지양했다. 

수험생들은 2022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 구분 없이 ‘수학Ⅰ’과 ‘수학Ⅱ’를 보고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 과목으로 골라 시험을 치렀다. 

공통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는 각 11문항이 나왔다. 수학Ⅰ에서는 로그와 탄젠트함수 그래프, 수열이 귀납적 정의 등에 대해 묻는 문항이 출제됐다. 수학Ⅱ에서는 함수의 연속, 함수의 증가와 감소 판정, 미분 가능성과 연속의 관계성 및 다항함수의 정적분 등에 대한 문항을 출제했다. 

선택 과목에서는 각 8문항이 출제됐다. 확률과 통계에서는 중복조합, 조건부확률, 연속확률변수 등을 이해·활용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이 나왔다. 미적분에서는 등비급수, 함수 그래프 개형, 부분적분법과 치환적분법 등을 물었다. 기하에서는 타원, 두 평면벡터의 내적과 위치 벡터의 뜻 등을 활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이 출제됐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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