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돌’,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방송은 정상 진행

‘야생돌’,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방송은 정상 진행

기사승인 2021-11-22 13:58:10
MBC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 포스터.   MBC 제공
MBC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2일 ‘야생돌’ 측은 쿠키뉴스에 “출연자와 제작진이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는 지난 18일 스튜디오 녹화 당시 무증상이었다. 하지만 녹화 이후 증상이 발현돼 PCR 검사를 거쳐 양성으로 분류됐다. 출연진과 촬영 참가자 전원이 검사를 받아 출연진 5명과 제작진 2명이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야생돌’ 측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방역, 녹화 전 자가검사 키트와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촬영했다”며 “그럼에도 확진자가 발생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방송은 그대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녹화 분량이 충분해 결방 없이 정상 방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야생돌’은 아이돌 데뷔를 두고 야생에서 펼쳐지는 생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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