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에서 ‘2021 순창고추장배 중학야구대회’가 열린다.
순창군은 오는 26일부터 팔덕다용도보조구장에서 순창고추장배 중학야구대회가 열려 5일간의 열전이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화곤)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의 후원으로 총 10개팀 3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경기권 4개팀(청담중, 연세중, 소래중, 여강중), 충청권 2개팀(충남중, 공주중), 전라권 4개팀(전라중, 군산중, 화순중, 세지중)이 출전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추진하는 선수 부상방지 프로그램에 따라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겨울철에는 대회를 금지, 이번 대회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전국야구대회로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선수보호를 위해 참가선수, 감독과 코치, 스텝 등 경기장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대회 첫날 기준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검사 음성확인증명 제출하도록 공지했다.
또한 발열체크, 손소독, 손목띠 부착, 건강모니터링은 물론 이용자 명부(콜 체크인)를 반드시 작성하고 명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4주후에는 안전하게 폐기한다.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해왔다”며 “한 단계 더 강화된 방역관리로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