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주)은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병욱<사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전병욱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인물이다. 1988년 LG그룹에 입사해 LG유플러스 전략개발실장(상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최고전략책임자(전무) 등을 지낸 전략 전문가이다.
올해 지주사 체재로 출범한 DL그룹은 DL케미칼의 미국 크레이튼(Kraton) M&A와 DL이앤씨의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확장 등 계열사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밑그림을 선보였다.
DL은 전 대표이사가 앞으로 계열사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한편, 혁신을 선도하며 신성장 전략을 설계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