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상률 경남청장은 취임식에서 "경남경찰은 주민의 진정한 보호자이자 인권 지킴이로서 현장에 강한 ‘든든한 이웃경찰’이 되어야 할 것이며 모든 치안정책은 ‘주민의 관점’에서 입안되고 ‘주민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수사역량 배양, 자치경찰제 안착 등을 통한 경찰 개혁과제의 완결성 제고와 함께 자신감 있고 일관성 있는 당당한 법집행 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청장은 특히 '경찰은 곧 현장이고, 현장이 살아야 경찰이 산다'라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항상 현장과 소통하고 현장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률 청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25년 전(96년) 전경대장으로 경남 경찰과 첫 인연을 맺은 후 경남청 정보과장, 경찰청․서울청 정보1과장,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등 수년간 공공정보 분야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