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한 '경기형 교과연계 교육연극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경기형 교과연계 교육연극 지원사업'은 초등학교에 교육연극 예술강사를 파견해 학교교사와 예술강사가 함께 수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용인교육지원청이 참여학교를 모집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예술강사를 선발하는 협력체계로 운영됐다.
교육연극 지원사업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교, 약 470명의 4~6학년 초등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부분등교로 대면수업이 진행되지 못한 일부 학교는 비대면으로 연극수업을 진행해 교실에서 함께하지 않아도 예술을 통해 교과를 이해하고 적극적인 표현방법으로 상호작용하는 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교육연극수업으로 아이들의 무한한 표현력과 에너지를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