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유승호 “사극 좋아 출연…현장에 중독돼”

‘꽃 피면 달’ 유승호 “사극 좋아 출연…현장에 중독돼”

기사승인 2021-12-20 14:54:46
배우 유승호. KBS 

배우 유승호가 사극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KBS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와 황인혁 감독이 참석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금주령 시대에 감찰과 밀주꾼 등 네 청춘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퓨전 사극이다.

유승호는 “사극은 현대극에 비해 준비할 게 많지만 그만큼 매력도 확실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특유의 현장 분위기에 중독되기도 한다”며 장르에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유승호는 MBC ‘군주 - 가면의 주인’·‘아랑 사또전’·‘선덕여왕’, SBS ‘무사 백동수’·‘왕과 나’ 등 다수 사극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역시 홍보 단계부터 ‘유승호 표 사극’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등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조금 민망하긴 하다”고 운을 뗀 유승호는 “여러 사극으로 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번에도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임했다”고 말했다.

이혜리와 변우석 등 배우들은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봐야 하는 이유로 유승호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혜리는 “유승호 배려 덕에 편하게 촬영했다. 역할과 싱크로율도 정말 높다”면서 “사극 하면 유승호라는 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영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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