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HF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HF공사와 IBK기업은행은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전국의 중소기업 중 ▲친환경 기업 ▲사회적 책임 이행 기업 ▲지배구조 우수기업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5억원이며, 기업별로 산출된 금리보다 연 1.30%p 이상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와 이자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과 실천을 적극 지원해 ESG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