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군민이 뽑은 ‘2021년 부여군정, 빛낸 10대 시책’ 발표

부여군, 군민이 뽑은 ‘2021년 부여군정, 빛낸 10대 시책’ 발표

기사승인 2021-12-28 20:08:00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100년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 확보와 기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의 성과, 결실을 담은 ‘2021년 군정을 빛낸 10대 시책’을 선정, 발표했다.

군이 지난 6 - 16일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전 부서에서 추진된 110개 시책 중 1차 부서 추천, 2차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의 시책을 선정했다.

▲굿뜨래페이, 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만든 공동체 순환화폐

굿뜨래페이는 누적 2,000억 발행이라는 양적성장을 넘어 군민 91%가 사용하는 대표 지역화폐로 공동체 문화형성의 핵심매개체로 질적 성장을 이뤘다.

▲충남 유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91억 원 지급

지난 7~8월 부여군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소를 둔 군민 모두에게 1인당 30만 원의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백마강 생태정원 350억 원 확보 및 국가정원 지정 추진

2022년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1순위로 선정돼 사업비 전액인 350억 원을 확보했다. 2025년 지방정원 등록, 2028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초촌면 대규모 불법 방치폐기물 전량 처리(89억 원, 31,900톤)

민선7기 들어 강력하게 추진 중인 환경시책으로 부여군에서 4년간 매립되는 생활폐기물 양보다 많았던 대규모 불법 방치폐기물을 처리비 89억 원 중 90% 국도비를 확보해 약 1년 7개월 만에 전량을 신속 처리했다.

▲‘100세 시대 경쟁력’ 어르신 참여·소통 기반 구축(76억 원)

대표 고령화도시임에도 그동안 부족했던 어르신의 참여·소통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노인회관 및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부여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 공모 선정 등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도 ▲부여여고 단독·신축 이전 확정(2024년 9월 개교 목표) ▲소중한 일상 찾기 위한 코로나19 총력 대응(코로나19 예방접종률 도내 2위) ▲유휴지 활용·주차난 해소효과 ‘톡톡’ 사유지 임대 공영주차장 조성(11개소, 235면) ▲미래 관광산업기반 구축 542억 원(백제역사너울옛길 141억 원,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99억 원, 금강누정선유길 302억 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180억 원 확보 등 부여군의 미래와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굵직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박정현 군수는 “올해 부여군이 이뤄낸 수많은 가시적 성과들은 부여의 미래를 생각하고 노력해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정의로운 부여 함께사는 세상’을 위해 군정 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정을 밝힌 카드 뉴스 이미지.

[부여군정 빛낸 10대 시책]

❶ 굿뜨래페이, 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만든 공동체 순환화폐
- 2019년 12월에 출시된 굿뜨래페이는 전국 최초로 공동체 상생의 가치를 담아 지역의 자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지역민이 동행할 수 있도록 부여군만의 독자적인 시스템 구축, 수수료가 전혀 없는 순환형 지역화폐로 설계추진. 굿뜨래페이가 활성화되면서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고 생계를 위협 받던 골목 상권이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
- 누적 발행액 2,000억, 20~30% 소상공인 매출증가, 14억~32억 카드수수료 절감 등 양적성장을 넘은 군민 91%가 사용하는 공동체 문화형성의 핵심매개체로 질적 성장을 이룸
 
❷ 충남유일 코로나19 보편적 재난지원금 191억 원 지급
- 지난해 말 부여군은 지방채를 조기에 상환해 재정운영의 탄력성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재난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군민들의 어려움이 한층 가속화됨에 따라 불요불급한 사업비를 절감하여 올해 본예산에 200억을 기금을 미리 조성. 
충남 최초 단독으로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민들의 소득이 가장 적은 여름철에 1인당 30만 원씩 지급
 
❸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사업 350억 원 확보 및 국가정원 지정 추진
-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생태정원)은 백마강 하천변의 드넓은 억새밭을 기반으로 백제의 123년간 수도였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얹어 생태+백제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확립.
- 2022년 道 관광자원개발사업 최우수 사업선정
- 부소산, 정림사지, 궁남지, 백마강변을 축으로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기 위한 발판 마련
 
❹ 초촌면 대규모 불법 방치 폐기물 전량 처리(89억 원, 31,900톤)
- 민선7기 강력하게 추진 중인 환경시책으로 부여군에서 4년간 매립되는 생활폐기물 양보다 많았던 대규모 불법 방치폐기물을 처리비 94억 원 중 90% 국도비를 확보 - 약 1년 7개월 만에 신속·전량 처리, 2차 환경피해 없이 군민의 생활환경 보전
 
❺ “100세 시대 경쟁력”어르신 참여·소통 기반 구축(76억 원)
 (노인회관,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놀이터)
- 대표 고령화도시임에도 그동안 부족했던 어르신의 참여·소통 문화공간을 조성하였다. 노인회관 및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부여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 공모 선정 등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
-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부여군 노인회관”신축(16억 원)
- 부여군 노인종합복지관 설립, 위탁법인 선정‘21.12.1. 첫 운영(55억 원)
-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공간“부여형 어르신 놀이터”공모사업 선정(5억 원)
 
❻ 부여여고 단독·신축 이전 확정(2024년 9월 개교 목표)
-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특별보존지구 및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 대상지내 위치한 부여여고의 단독 신축이전 확정. 학생, 학부모회, 교육 관계자, 사회단체, 동문회, 부여군의회 지역언론 등 지역사회가 부여여고 이전에 대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이루어낸 성과
- 부여군 지역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권 보장
- 부여고와의 통합이 아닌 단독 신축하여 2024년 9월 개교 예정
 
❼ 소중한 일상 찾기 위한 코로나19 총력 대응
-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총력 대응 - 확진자 총483명 발생에 따른 신속대응 ➝ 동선파악, 현장역학조사, 방역조치, 확진자 이송 및 환가 소독조치
- 코로나19 선별검사 : 총106,795건
- 접촉자 관리 : 총 3,237명(자가격리2,567명 / 능동감시350명 / 수동감시320명)
- 재택치료 관리 : 3명 
- 타지역 확진자 이관(타지역➝부여동선) 처리 : 150건
- 코로나19 방역활동 추진
 
❽ 유휴지 활용·주차난 해소효과 “톡톡” 사유지 임대 공영주차장 조성
- 부여군은 늘어나는 주차 수요에 맞춰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영주차장, 원도심 쌈지주차장, 주차타워, 노상주차장 등 다양한 형태의 주차장 조성. 또한 노상공영주차장에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운영하여 주차회전율과 수익률을 개선하였고, 최근에는 미사용 사유지를 임대해 임시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주차난 해소의 적시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한 예산절감을 이뤄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 신속하고 효율적인 임시공영주차장 조성(11개소, 235면)하여 주차난 해소
- 발상의 전환!‘매입’대신‘임대’방식 도입 [ 예산절감 160억 원 ]
- 행정절차 간소화로 사업기간 획기적으로 단축 [ 2년 ➠ 3개월 ]
 
❾ 미래관광산업기반 구축 542억 원(전망탑, 수륙양용버스, 수변열차, 하늘자전거,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금강누정선유길)
- 관광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백마강, 백제문화단지를 새로운 관광 교통수단으로 연결하는 금강생태문화 관광벨트 조성
- 백제역사너울옛길조성(141억 원, 관광거점시설 및 전망타워, 수륙양용버스, 수변열차 등 체험형 관광자원 구축)
-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99억 원, 수변둘레길, 수상테마섬 조성)
- 역사휴양 관광활성화 금강누정선유길 조성(302억 원)
 
❿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180억 확보
- 2021. 7월에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공모사업에 부여군이 최종 선정21년부터 4년간 180억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소비·유통 공간 조성 - 친환경농업의 가치 확산과 소비 확대를 창출
- 부여군은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운영에 따른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700ha 수준인 친환경인증면적을 2024년까지 2배 이상인 1,500ha로 확대
- 유기농산물 활용한 농업 관광 등 유기농산업의 메카 육성
- 판매·유통(판매장, 음식점, 가공센터, 물류·유통센터 등), 생태·체험(교육관, 전시관, 홍보관, 체험관, 생태공원 등) 시설 구축

부여=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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