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내부 전산망 상시 모니터링(9억원·397건)과 전국 126개 신협의 대면 모니터링(46억원·178건)을 통해 보이스피싱 총 55억원(575건)을 예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우수직원 6명에게 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피해 예방사례를 전국 신협에 공유했다.
전국 신협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은 ▲대전충남 지역이 34건으로 가장 많고 ▲광주전남지역 30건 ▲대구경북지역 29건 ▲인천경기지역 27건 ▲전북지역 21건 ▲부산경남 지역 15건 ▲충북지역 14건 ▲서울 5건 ▲강원 2건 ▲제주 1건으로 나타났다.
예방한 보이스피싱 유형으로는 ▲검찰 등 사칭 유형 82건 ▲대출사기 유형이 54건 ▲자녀납치 협박 유형 28건 ▲자녀사칭정보유출 유형 8건 ▲인출책 검거 6건으로 집계됐다.
이선호 신협중앙회 준법지원부문장은 “신협은 자체 피해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피해근절 다각화를 위해 악성 앱 원격제어 차단서비스 및 신협 전자금융 이용정지 서비스를 내년 1월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