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4명까지 허용하고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 거리두기 조치가 2주간 연장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의무화해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했다.
논란이 된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