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인플레이션 확대, 가계부채 문제 등 위험요인들에 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먼저 새마을금고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본부주관 금고경영컨설팅 확대 및 고도화해 새마을금고가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종 업무시스템을 개발, 고도화해 업무능률을 높이고 새마을금고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한다.
새마을금고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ESG 경영체계를 확립해 나간다. 중앙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여 ESG 전략 등 주요정책을 결정하고 그간 추진해오던 ESG 활동을 더욱 가속화 하고 체계화한다.
또한 금융소외계층, 사회적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금융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블릿 브랜치의 업무범위 확대할 방침이다. 빅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소비자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중앙회 조직개편을 단행해 사업추진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 회장은 “자산 200조원 시대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면서 “올해는 디지털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혁신과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