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0일 (금)
신규 확진 4126명… 위중증 환자 24일 만에 800명대

신규 확진 4126명… 위중증 환자 24일 만에 800명대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50%대 기록… 병상 여유

기사승인 2022-01-06 09:39:25
방역 패스(접종증명·음성 확인제) 유효기간이 적용된 3일 서울 용산구 한 극장에서 관람객들이 입장 전 QR 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26명으로 확인됐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31명, 해외 유입사례는 195명으로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4126명으로 전날(4444명)보다 318명 감소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65만3792명이다.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953명)에 비해 71명 감소한 882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800명대를 기록한 건 24일 만이다. 사망자는 49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5887명(치명률 0.90%)이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150명 △부산 222명 △대구 106명 △인천 273명 △광주 91명 △대전 38명 △울산 28명 △세종 18명 △경기 1496명 △강원 54명 △충북 45명 △충남 77명 △전북 71명 △전남 57명 △경북 88명 △경남 101명 △제주 16명 등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1726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이 946개로 54.8%가 가동 중이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전체 1186병상 중 664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56.0%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학원 등 교육시설 3종에 대한 법원의 효력 정기 결정과 관련해 정부가 적용 예외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이 예외 대상자 확대를 전문가들과 검토하고 있다. 또 방역패스 운영 과정이 더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원은 4일 결정문에서 12월2주차 통계를 인용해 12세 이상 전체 백신 미접종자 중 감염자 비율이 0.0015%, 12세 이상 전체 백신접종자 중 감염자 비율이 0.0007%라며 “각 집단의 감염비율 자체가 매우 낮고 그 차이가 현저히 크지 않다. 감염비율 차이만으로 백신미접종자 집단이 코로나를 확산시킬 위험이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없다”며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 대해 방역패스 적용 효력 정지 결정을 내렸다. 보건복지부는 즉시 항고하며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1분기 은행 부실채권 16.6조…5년 반 만에 최대치

올해 1분기 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16조원을 넘어섰다. 5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부실채권비율도 최근 4년래 최고치로 올라섰다.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원금 또는 이자 상환이 연체된 채권을 말한다. 이는 2019년 3분기(16조8000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은행 부실채권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