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현장 방문한 김현준 LH 사장…'주택 공급' 강조

평택 현장 방문한 김현준 LH 사장…'주택 공급' 강조

기사승인 2022-01-07 21:17:59
평택사업본부 업무보고 이후 기념촬영 하는 김현준 LH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평택사업본부 직원들.   LH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7일 평택사업본부와 평택안성권 주거복지지사 현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주택공급과 혁신을 강조했다.

LH에 따르면 이날 김 사장은 평택사업본부 업무보고 후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고덕신도시 사업일정 준수,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4000 가구에 육박하는 고덕지구 주택용지를 제때 매각하고, △하반기 사전청약을 위한 인허가 일정 준수, △고덕신도시 3단계 조성공사 착수 △다양한 특화계획을 통한 살기 좋은 신도시 조성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김 사장은 이달 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LH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숙지하고, 현장에서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그는 평택안성권 주거복지지사를 방문해 업무보고와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거복지지사에서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주거안전망 구축 △NGO 등과 협업 △입주민 대상 집수리교육 △건강디딤돌 사업 공유 등을 주문했다.

여기에 김 사장은 임대주택 품질 개선을 강조하면서 불가피하게 하자가 발생하면 ‘QR코드 입주품질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신속히 보수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입주자격을 갖췄음에도 정보 부족으로 LH 임대주택에 거주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요맞춤형 공급, 알기 쉬운 임대주택 홍보로 임대주택 공가 해소에도 힘써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마친 후 현장 직원들에게 “올해는 주택공급과 함께 자체 혁신도 지속해야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라며, “전 직원이 합심해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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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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