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민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아현동·도화동)의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활동이 빛을 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2일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 업무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전부터 꾸준히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 봉사단체인 원호협의회 위원으로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마포구 지역 소재 공공기관이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에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는 그가 2018년 마포구의회에 입성한 뒤에도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등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이 위원장은 19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구의원이 되며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청소년의 비행 범죄에 대해서는 각별하게 신경 쓰고 지금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냉정한 눈빛 보다는 사회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건네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