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롯데건설이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스퀘어에서 열린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 1656-1267번지 일원에 연면적 47,900㎡,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5개 동, 총 272세대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에 착공 예정이다.
성수1구역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가까운 역세권으로, 단지 인근에 한강과 중랑천이 흐르고, 반경 1km 이내에 서울숲을 비롯한 다수의 초중고가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
롯데건설은 중랑천을 형상화한 외관디자인과 고급 외장재를 활용한 럭셔리한 커튼월룩을 적용해 단지의 가치를 높여 성수동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수동에서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롯데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그동안의 실적과 검증된 시공능력을 믿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