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지역 소상공인 177개사 광고 지원

코바코, 지역 소상공인 177개사 광고 지원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모두 가능 ... 90% 지원

기사승인 2022-01-31 13:55:04
코바코,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홈페이지 캡처 화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 이하 코바코)는 2022년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 방송광고 활성화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2020년 도입한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하여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인과 소공인이며,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를 최대 9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특히 선정된 사업자는 해당 지역의 광고전문가가 방송광고 기획, 제작, 송출, 효과분석 등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걸쳐 1: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아 사업진행을 돕는다.

지원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2월 16일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지원 홈페이지(http://kobaco.co.kr/smad)에서 1차 공모에 신청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3월 중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코바코에 따르면 올해는 소상공인 177개사에 약 15억 9천만 원의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를 지원 계획으로 2월(1차) 공모에서 107개, 6월(2차) 공모에서 70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참여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평균 매출이 31% 성장했고, 고용자 수는 평균 22.4% 증가했다.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관계자는 "정보 부족과 경제적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못했던 소상공인에게 인지도와 매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올해는 코로나 피해업종에 가점을 부여하여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경제와 방송광고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업홈페이지(http://kobaco.co.kr/smad)를 참고하면 된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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