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누구나 ‘맛쿨멋쿨TV’를 통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콘텐츠를 통해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GBE-VR360’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VR(가상현실) 콘텐츠를 통해 교육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경북교육청이 최초다.
‘GBE-VR360’은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체험학습 기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직접 방문하기 힘든 각종 체험시설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상현실을 통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달 개관하는 경산, 상주, 칠곡 수학체험센터와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발명체험교육관 등의 체험 시설을 시작으로 실제 교육활동이 이뤄지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도 담을 예정이다.
박홍기 소통협력관은 “다양한 뉴미디어콘텐츠의 선제적인 도입을 통해 교육정책 수요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과 공감을 강화해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