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 구리시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이 전국의 각 사업현장에서 중대재해 사고를 내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현대건설, 이달중 힐스테이트 구리역 분양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구리시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짓는 '힐스테이트 구리역'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565세대 중 250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에서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노선을 이용하면 용산, 공덕,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구리역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잇는 별내선(8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구리역에는 환승센터도 건립된다.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역 환승센터는 올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의 환승센터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운영 중인 경의중앙선과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을 연결하는 철도 환승뿐만 아니라 버스 등의 대중교통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실시 설계 등에 착수해 2026년 환승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또 구리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창중, 인창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구리시인창도서관, 구리시교문도서관, 학원가 등도 존재한다.
반도건설, 중대재해 제로 선언
반도건설이 전국의 각 사업현장에서 '중대재해 ZERO'를 선언했다.
반도건설은 9일 전국에 있는 자사 건설 현장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열었다. 근로자 권익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업무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회사는 이를 위해 중대재해 근절을 포함해 △추락·낙하·넘어짐 사고 30% 감소 △안전보건경영 시스템(KOSHA-MS) 구축 △협력업체를 포함한 안전보건 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세웠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기업의 안전경영은 누구 한 명 또는 일부 부서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실천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