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국립대구박물관·달서가족문화센터 [문화소식]

어울아트센터·국립대구박물관·달서가족문화센터 [문화소식]

기사승인 2022-02-11 14:03:58

어울아트센터, 뮤지컬을 영화로 만나는 ‘뮤지컬 ON 스크린’ 선보여 

‘EAC 명화극장 : 뮤지컬 ON 스크린’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2.02.11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뮤지컬을 영화로 제작한 3편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을 오는 17~19일까지 3일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영화는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탄탄한 스토리와 훌륭한 음악구성에 시·공간적 제약 없이 공간연출이 가능한 영화의 강점이 더해져 뮤지컬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EAC 명화극장 : 뮤지컬 ON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3편의 뮤지컬 영화는 뛰어난 영상미와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한 뮤지컬 넘버들로 이루어진 영화들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의 바코 4K영사 시스템과 돌비 서라운드 음향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7일 2000년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영화의 명작인 ‘맘마미아’를 시작으로 18일 빅토르 위고 원작 소설을 각색한 동명의 뮤지컬을 스크린에 옮긴 ‘레미제라블’을 그리고 19일에는 뮤지컬 영화 가운데 가장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꼽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만날 수 있다.

어울아트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객석 내 방역을 철저히 하고 ‘객석 띄어 앉기(거리두기 좌석제)’를 통해 이용객 밀집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입장객은 QR체크인 및 발열체크 등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EAC명화극장 : 뮤지컬 ON 스크린’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 하면 된다.


국립대구박물관 상설전시도록 5종 발간

국립대구박물관 발간한 ‘상설전시도록’ 5종. (박물관 제공) 2022.02.11
국립대구박물관이 상설전시실 개편의 성과를 담은 ‘상설전시도록’ 5종(한국어· 영어·중국어·일본어·어린이 도록)을 새롭게 발간했다. 

이번 도록에는 2019년~2020년에 걸쳐 개편된 고대문화실, 복식문화실, 중세문화실의 전시품을 수록했다. 

이 책은 전시 안내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국립대구박물관 상설전시실 문화재에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관람객은 전시 이해를 넓히고 대구·경북의 역사문화를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상설전시도록은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제작했다. 

최근 세계화와 비대면 경험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다국어 도록은 국내를 비롯, 국외에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처음으로 제작한 ‘어린이 도록’은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해 체험활동과 함께 주요 전시품을 알기 쉽도록 편집했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5종 도록 발간은 성인부터 어린이, 국내부터 국외까지 국립대구박물관을 소개하고, 다양한 관람객층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대구박물관은 대구·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복식문화 특성화 박물관으로 매년 관련 전시는 물론 조사·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국립대구박물관, 소장품 조사연구 ‘실로 짠 그림-조선의 카펫, 모담’ 발간 

국립대구박물관이 발간한 조선시대의 카펫, 모담(毛毯)을 조사한 소장품 조사연구서. (박물관 제공) 2022.02.11
국립대구박물관은 최근 2년간 구입한 조선시대의 카펫, 모담(毛毯)을 조사한 소장품 조사연구서를 발간했다. 

소장품 조사연구서는 지난 20016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했다. 6번째인 이번 연구서에서는 국립대구박물관이 소장한 모담 20점과 특별전〈실로 짠 그림-조선의 카펫, 모담〉에 나왔던 사진과 자료를 담았다. 

또 국립대구박물관이 지난해 새로 구입한 모담을 정리하고, 일본에 전래된 모담, 조선철을 조망하는데 중점을 뒀다. 

모담은 털실과 면실을 엮어서 짠 조선의 카펫이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탑등, 구유, 계담, 모전 등 다양한 종류의 모직 카펫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현재 조선시대의 모담은 소량만 남아 전한다. ‘모담’이란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지난 2021년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실로 짠 그림-조선의 카펫, 모담〉에서 모담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전통 카펫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소장품 조사연구서는 1부〈모담, 조선의 카펫〉, 2부 〈모담에서 양탄자까지〉, 3부〈일본으로 건너간 모담, 조선철〉, 4부  〈도판해설〉로 구성됐다.
국립대구박물관 소장품 연구의 성과는 출판물로 학계와 공유하고 공공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정보마당/일반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서가족문화센터, ‘문화강좌 강사’ 공개 모집…21일부터 25일까지 

(재)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가 문화강좌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28일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2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채용 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9개월)로 계약 기간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재계약 가능하다. 

채용 분야는 쿠킹, 무용, 음악, 미술, 인문학, 어린이(음악, 쿠킹, 베이킹, 사고력 수학, 독후 원예), 영아(뮤직가튼, 오감놀이)이다.   

지원 자격으로는 관련 분야 전공자 혹은 자격증 소지자나 강의 경력자,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지원 서류는 달서가족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은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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