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엔지니어링 공식 출범…윤혁노 대표 “미래 성장동력 확보할 것”

SK에코엔지니어링 공식 출범…윤혁노 대표 “미래 성장동력 확보할 것”

기사승인 2022-02-15 10:30:11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하이테크(Hi-Tech)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이 15일 공식 출범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15일 공식 출범식을 가지고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혁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는 2002년 SK로 입사해 SK텔레콤을 거쳐 2008년 SK에코플랜트(舊 SK건설)에 합류해 플랜트 전략기획실장, 기업문화실장, 현장경영부문장, 플랜트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전략과 사업을 두루 섭렵한 인물이다. 

첫 대표를 맡게된 그는 최근까지 SK에코플랜트에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솔루션 추진 BU(Business Unit) 대표를 맡아 이번 신설법인 준비부터 출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대표는 “배터리, 소재 등 SK그룹의 주력사업을 최고 기술력으로 구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혁신 툴(Tool) 적용 확대를 통한 프로젝트 수익성 제고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 행사는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에 새로 마련된 SK에코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열렸다. 윤혁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 및 구성원 등이 참석했으며, 축하 세레모니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그린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의 서막이 열렸다”고 축하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SK에코엔지니어링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파이낸셜 스토리를 조기에 달성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코엔지니어링은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성장을 위해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하고 대학원 과정과 연계해 구성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15일부터 주니어 탤런트(신입 및 직무 경험 3년 미만 지원자) 채용을 진행 중이며 모집 분야는 설계, 시공, 사업관리, 안전관리 등이다. 지원접수는 오는 28일까지 SK 채용 포털을 통해 진행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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