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광장 스케이트장 성료, 건강과 즐거움 선사[꿀잼 대전]

엑스포광장 스케이트장 성료, 건강과 즐거움 선사[꿀잼 대전]

59일간 총 21만여 명 방문 ... 만족도 높아

기사승인 2022-02-16 17:52:08
대전 유성구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가 시민들에게 겨울 레저 스포츠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13일 운영 종료하고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야외스케이트장은 작년 12월 17일 개장 이후 59일간 진행됐으며, 방문자는 총 20만 7,894명으로 일일 평균 4,242명이 방문했다. 

이는 2016년부터 스케이트장을 운영한 이래 역대 최대인원으로, 시민들이 건강관리 장소와 가족, 친구, 연인과의 나들이 장소로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방문객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0.2%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 답하였다. 주로 가족과 친지(66.3%), 친구와 연인(28.2%)이 방문하였으며, 타 지역에서 방문한 방문객도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늦은 오후에도 조명시설이 구비된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는 스케이트장을 찾는 연인,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주말 이벤트와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 그리고 컬링 교실을 개설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에는 전통민속놀이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동계올림픽 기간 중 썰매 봅슬레이, 세숫대야 컬링대회, 썰매 릴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즐거움을 제공했다. 

고경곤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올 12월에 다시 선보일때는  미디어아트와 야간경관 조명을 추가해 더욱 우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꾸미겠다"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 튜브 썰매장 등을 추가해 더 즐겁고 행복한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철 관광명소로 만들 것을 대전관광공사 임직원과 함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외스케이트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문객 거리두기, 방역, 소독을 통해 확진자 발생 없이 안전하게 운영됐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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