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돌파감염 지속…규현·정동원 등 확진

가요계 돌파감염 지속…규현·정동원 등 확진

기사승인 2022-02-18 10:32:12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SJ레이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8일 소속사 SJ레이블에 따르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됐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규현과 접촉한 슈퍼주니어 멤버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다. 규현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등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과 가수 정동원도 전날 확진됐다. 두 사람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됐다.

연준은 지난 12일 두통을 느껴 병원을 찾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결과가 나왔다. 그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멤버들과 떨어져 지내다가 미열과 경미한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추가로 PCR 검사를 받았고,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멤버들은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동원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시행하던 자가키트검사에서 지난 16일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은 무증상 감염”이라면서 “현재 가족의 보살핌 아래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전날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출연 예정이던 Mnet ‘엠카운트다운’ 일정을 취소하고 PCR 검사를 받았다. 컴백을 준비 중이던 그룹 체리블렛 멤버 해윤도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해 격리에 들어갔다. 그룹 에이비식스(AB6IX) 멤버 박우진은 지난 16일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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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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