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찜한 국내 전지훈련지 ‘어디?’

키움 히어로즈가 찜한 국내 전지훈련지 ‘어디?’

강진 베이스볼파크 인기, 3월부터 두산 마무리 훈련도 예정

기사승인 2022-02-20 11:18:49
내달 3일까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김혜성, 조상우 선수 등 56명의 선수가 강진군 베이스볼파크에서 2차 전지 훈련에 돌입했다.[사진=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야구 전지훈련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내달 3일까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김혜성, 조상우 선수 등 56명의 선수가 강진군 베이스볼파크에서 2차 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두산 베어스 또한 강진 베이스볼파크에서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12일간 마무리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진군 베이스볼파크는 4개 전용 구장 등 우수한 스포츠 시설을 갖춰 다양한 훈련이 동시에 가능하며, 따뜻한 겨울 날씨와 좋은 먹을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단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강진군체육회는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을 만나 훈련지로서의 강진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최제영 강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매년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강진을 찾아오는 선수단을 강진 군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고장에 전지훈련을 오신 프로야구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허진영 강진군 스포츠산업단장은 “특별 방역 대책에 맞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체육시설 관리, 제설시스템 구축 등 세심하게 준비해 선수단이 훈련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월 초까지 중・고교 야구 6개 팀 210여 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강진을 방문했다.

강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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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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