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걸그룹 컴백 대전, 누가 누가 잘할까

4세대 걸그룹 컴백 대전, 누가 누가 잘할까

기사승인 2022-02-21 09:52:16
그룹 스테이씨. 하이업엔터테인먼트

2020년대 데뷔한 4세대 여성 아이돌이 줄지어 신곡을 내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그룹 스테이씨는 21일 두 번째 미니음반 ‘영-러브닷컴’(YOUNG-LUV.COM)을 낸다. 타이틀곡 ‘런투유’(RUN2U)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긴 음반이다.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선두주자로 또 한 번 영향력을 펼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20년 데뷔한 스테이씨는 유명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ASAP’ ‘색안경’ ‘소 배드’(SO BAD)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지난해 골든디스크 어워즈,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각각 신인상과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이 소속된 팀으로도 유명하다.

그룹 엔믹스.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 등을 배출해낸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엔믹스(NMIXX)는 22일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를 발표한다.

엔믹스는 릴리·해원·설윤·지니·배이·지우·규진 등 7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멤버 모두 춤과 노래에 능한 에이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왔다. 지난해 팀에 관한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채 데뷔 싱글을 판매해 열흘 동안 6만장 넘게 예약 주문됐다.

다만 데뷔를 앞두고 멤버 배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분간 음악방송 등 활동은 어려운 상태다. 22일 예정됐던 언론 대상 공연도 다음달 1일로 미뤘다.

가수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신인 그룹 빌리는 23일 두 번째 미니음반을 낸다. Mnet ‘걸스플래닛 999’에 출연했던 션(김수연)이 팀에 합류한 뒤 처음 내는 음반이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긴가민가요’(GingaMingaYo)를 비롯해 모두 5곡이 실린다.

빌리는 데뷔 당시 ‘아이유 사단’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조영철,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 뮤직비디오 감독 황수아 등의 지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신보 작업에는 그룹 엑소 등 여러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프로듀서 신혁, 밍지션, 이우민 등이 참여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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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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