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6만 체육리더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선대위 체육위원회는 21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체육리더들과 함께 하는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오경‧이강래‧조재기 선대위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노웅래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체육 분야 경기지도자, 교수, 행정가 등이 주축을 이룬 6만명의 체육리더들은 “이 후보는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선도하여 우리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대한민국 체육을 지킬 지도자”라며 “국민들이 스포츠를 더욱 가깝게 누리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할 인물”이라며 지지선언 및 지지명부를 전달했다.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임오경 의원은 “마음껏 운동하는 학생선수, 디지털 대전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스포츠산업, 10분 거리 내 체육시설 확충, 운동하는 어르신으로 젊어지는 대한민국은 우리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이다. 이 후보와 함께 그 꿈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체육계 리더들의 지지 선언에 힘입어 스포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임 의원은 21일 쿠키뉴스에 “‘스포츠의 가치를 담아, 대전환의 미래를 엽시다!’ 제가 여러분께 힘있게 말씀드리고 싶은 구호이자 열망”이라며 “검증되고 준비되고 리더십 있는 이 후보와 함께 체육계 리더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