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식스센스3’가 변화를 맞는다.
22일 ‘식스센스3’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이전 시즌에 출연했던 배우 전소민이 스케줄 문제로 시즌 3에는 함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소민은 다리 부상으로 ‘식스센스3’ 촬영보다 먼저 예정됐던 드라마 촬영 일정이 연기됐다. 스케줄 조율을 위해 제작진과 소속사가 협의를 거쳤으나 결국 시즌 3에는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소민이 하차하며 새 시즌은 당분간 기존 출연진인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오나라·이상엽, 가수 제시·미주 등 5인 체제로 재편됐다. 포맷에도 일부 변화가 생겼다. 개인전으로 가짜를 구별하던 이전 시즌과 달리, 새 시즌에서는 출연진과 제작진·스파이 팀이 맞붙는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회 게스트는 윤찬영으로 낙점됐다. 관계자는 “윤찬영이 다음달 첫 방송되는 1회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윤찬영은 최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이청산 역으로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식스센스3’는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