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올해 1만가구 분양 나선다 外 롯데·대우건설 [쿡경제]

DL건설, 올해 1만가구 분양 나선다 外 롯데·대우건설 [쿡경제]

기사승인 2022-02-25 10:29:34
DL건설이 올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약 1만 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소통경영에 나섰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 DL건설

DL건설, 올해 전국 각지서 약 1만 세대 분양 계획


DL건설은 올해 전국 16개 지역에 약 1만 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DL건설에 따르면 올해 총 공급 세대수는 1만 1063세대로, 이 중 DL건설 지분은 9536세대다. 총 분양 세대 내 8339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올해 분양 예정 지역은 총 16곳이며, 수도권 9곳과 비수도권 7곳 이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시 △경기 시흥시 △경기 평택시 △경기 용인시 등의 지역에서 분양 예정이다. 비수도권 주요 분양 지역은 △울산 울주군 △충북 제천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으며 올해 분양 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우선 DL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경우 총 1370세대 규모로, 이달 분양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67~116㎡, 10개 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오는 4월에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에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인천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에서 분양이 진행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통해 주택 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에 브랜드를 더해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와 주니어보드가 화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 MZ세대 목소리로 기업문화 개선 나선다


롯데건설이 지난 24일 새롭게 출범한 L-Junior Board(엘-주니어 보드) 2기’와 타운 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달 시행한 오리엔테이션 이후 CEO와 주니어보드의 첫 만남의 자리며, 코로나19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했다.
 
주니어보드 2기는 전 직원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는 20~30대 직원 14명으로 구성됐다. MZ세대의 솔직한 목소리로 경영진과 직원들 간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는 2기로 선발된 14명의 주니어보드를 소개하고 직장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CEO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를 들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석주 대표이사는 주니어보드가 사전에 준비한 무기명 질문에 대한 키워드를 선택하고 그에 관련해 솔직하게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각 유관 부서 다양한 업무 중 MZ세대의 생각을 듣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3월에 정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주니어보드 1기의 활동으로 업무개선 및 소통의 변화를 만들었으며, 올해 2기에서는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롯데건설의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주니어보드는 롯데건설의 변화의 중심에서 CEO와 직원간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공급


대우건설은 오는 2월 25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사이버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지하 2층 지상 15층 5개동 총 285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69㎡A 52세대, 69㎡B 56세대, 79㎡A 121세대, 79㎡B 52세대, 79㎡C 4세대로 중소형 타입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아파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거주지의 제한없이 총 가구수의 62%인 177가구를 일반공급하고, 나머지 38%인 108가구를 특별공급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임대조건은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 일반공급의 표준형 임대조건은 69타입 기준 보증금 1억 8570만 원에 월 임대료 35만 9000원이며, 79타입 기준 보증금 2억 500만원에 월 임대료 38만원으로 책정되었다.

특별공급의 표준형 임대조건은 69타입 기준 보증금 1억 8280만 원에 월 임대료 25만 8천원으로 일반공급의 임대조건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 또한 표준형 임대조건의 보증금이 부담될 경우 선택형I과 선택형II를 통해 보증금을 낮춰 계약할 수 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 모두 3월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3월 7일이며, 지정계약일은 3월 11일부터 3월 14일까지이다. 단, 특별공급 중 청년 셰어하우스 청약은 3월 2일, 당첨자 발표는 3월 3일이며 분양사무소에서 별도로 진행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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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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