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1단체 1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가진 업무 협약식에는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 순천지역 로타리클럽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부지제공 및 기반 시설 조성, 순천로타리클럽은 제공된 부지에 정원 조성 및 나눔운동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조성된 정원은 순천로타리클럽에서 관리·운영하고 순천시는 제반 사항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오는 4월 말 준공을 목표로 풍덕동 975-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560㎡ 규모의 1호 정원을 조성하고, 포토존 및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아름답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정용기 순천지역 료타리클럽 4지역 대표는 “2023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도심 내 버려진 조그마한 땅이라도 주변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는 등 시민참여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1호 정원뿐만 아니라 각 단체에서 하나씩 2호·3호를 순차적으로 정원을 조성한다면 2023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