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등재기원 유튜브 이벤트 실시 [함안소식]

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등재기원 유튜브 이벤트 실시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3-03 16:29:45
함안군은 군내 다양한 소식과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함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및 이벤트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응원 댓글을 남긴 뒤, 네이버 폼으로 퀴즈를 풀면 참여자 중 정답을 맞힌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베이커리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유튜브 이벤트를 통해, 전 국민에게 고분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역사문화도시 함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말이산고분군은 2020년 9월 최종 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 2021년 등재신청서 제출 및 완성도 검사 통과를 거쳐 현재 심사과정 중에 있다. 오는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위한 지자체와 향토기업의 협력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10개 지자체(△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남원시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와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하 추진단) 및 몽고식품㈜‧㈜해피콜이 지난 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김옥남 경상남도 가야문화유산과장의 가야고분군 등재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박성재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및 김주형 몽고식품 전무, 배수찬 해피콜 이사의 인사말씀과 각 기업의 가야고분군 홍보 계획보고, 업무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몽고식품㈜‧㈜해피콜과 함께하는 이번 홍보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진행 중인 부산우유 제품 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에 이어 향토기업과 함께 하는 두 번째 홍보사업이다. 2022년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홍보물이 인쇄되는 해당 제품은 연간 30여만 개가 판매되는 몽고식품의 ‘몽고간장 송표’, ‘송표 프라임’과 연간 36만개 이상 판매되는 해피콜의 멀티팬인 ‘플랙스팬 IH’, ‘플랙스팬 IH 와이드’ 제품이며, 라벨을 통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의 제품인 만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해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추진은 2013년에 3개 고분군(함안 말이산, 김해 대성동, 고령 지산동)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로 시작해 2018년 4개 고분군(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창녕 교동과 송현동,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으로 신청대상을 확대했으며, 2019년 1월에 이들 7개의 고분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다시 등재하며 본격 추진됐다.

이후 2020년 9월 최종 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 2021년 등재신청서 제출 및 완성도 검사 통과를 거쳐 심사과정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종료… 지급률 98% 

함안군에서 군민 전체에게 지급된 일상회복 지원금이 지난달 28일에 지급종료 됐다. 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간 총 6만1015명에게 10만원씩 61억150만 원이 지급됐다. 최종 지급률은 98%에 달한다.

일상회복 지원금 선불카드 사용분은 지난 24일 기준 39억 8100만 원이 사용됐으며 이는 총 지급액 61억150만 원 기준 65%이다. 주요사용처는 △유통(56%), △외식(16%) △주유 및 차량관리 15% △병원·약국 5% 순으로 확인됐다.

일상회복 지원금 대부분이 유통업체(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식자재, 설 제수용품 등 구입, 음식점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일상생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 소비 진작으로 소상공인의 생계를 지원하고 군민의 생활을 안정시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일상회복 지원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일상회복 지원금의 높은 신청률과 빠른 사용추이를 감안하면 군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됐을 것”이라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일상회복 지원금은 가계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반드시 기한 내에 사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유원 우회도로 개설공사 구간 임시개통 

함안군은 3일 칠원읍 유원리 일원 유상, 유하마을을 관통하는 구 군도24호선에 대해 마을을 우회하여 지방도 1041호선과 직접 연결하는 ‘유원 우회도로 개설공사’ 구간의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

그동안 칠원읍, 유원리 일대의 마을을 관통하는 기존 군도 24호선 노선으로 인해 차량통행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으며, 최근 유원, 장암리 일대의 개별공장 입주로 대형차량이 증가해 주민 교통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실정이었다.


군은 총사업비 6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유원 우회도로 개설공사(0.45km)를 지난 2019년 11월 착공, 올해 3월 3일 주요공정을 완료해 도로를 임시 개통했으며, 오는 4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유원 우회도로 개설을 통해 지방도 1041호선에서 직접 유원리, 장암리 일대의 접근성이 용이하게 된다. 또한 기존 유원 일대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함으로서 지역민에게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유원 우회도로 개설공사의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망 확충 사업을 통해 도로 이용 간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함안형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지원사업 연장
     
함안군은 지난 1월 1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함안형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지원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당초 신청마감일이 지난달 25일까지였으나 방역물품 구매영수증 준비에 어려움을 겪어 신청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신청마감일을 연장한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영업 중이며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 16개 업종(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지난 1일부터 방역패스가 중단됨에 따라 2월 28일 개업자까지만 신청 가능하다.

함안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신청과 군청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며, 방문접수처는 군청 1층 세무상담실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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