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3월28일까지 로봇랜드 테마파크 내 킬러콘텐츠를 포함한 3개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1개 등 총 4개 콘텐츠에 대해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전국 로봇기업, 콘텐츠 기획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협회 등으로 로봇기업을 포함하여 컨소시엄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공모내용으로는 전시체험시설 중 제조로봇관을 대상으로 하는 킬러콘텐츠는 기존에 설치된 제조로봇을 활용, 전체 공간에 대한 연출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 외 지정과제 2개는 로봇사피언스관 및 테마파크 야외를 대상으로 로봇사피언스관은 돌봄로봇, 실생활로봇 등을 활용한 공간 연출, 테마파크 야외는 실외 환경에 적용 가능한 공연 로봇, 식·음료 로봇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안해야 한다.
자유과제는 장소 및 콘텐츠 내용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으며 2020년부터 개발된 콘텐츠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에디의 로봇별 대모험’과 ‘노리원’, 제조로봇 및 서비스로봇을 기반으로 한 ‘로봇플라워 댄스’, ‘사탕·아이스크림 뽑기 로봇’, 해양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 체험콘텐츠 ‘딥인더씨’ 등 총 10개 콘텐츠를 개발해 시설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2021년 킬러콘텐츠로 선정돼 제작된 ‘리쿠, 미래로봇 창작소 여행’은 감정의 성이라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AI로봇 리쿠와 관람객이 1대1로 짝이 되어 함께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AI로봇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입장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