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치열한 ‘네거티브’ 선거전을 치렀다. 윤 당선인은 선거전 내내 ‘상식’과 ‘공정’, ‘협치’를 외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기적 같은 단일화를 이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윤 당선자는 10일 ‘정권교체’ 여론의 힘을 받아 정치 8개월, 0선이라는 이력을 가진 최초의 대통령이 됐다.
윤 당선자는 1960년 서울에서 1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대광초등학교와 충암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9년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에 입학해 1988년에 서울대학교 법학 석사를 마친다.
윤 당선자는 7전 8기로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3기)에 합격해 1994년 검사 생활을 시작한다. 전국 각지에서 검사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2010~2011년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와 대검찰청 중앙수사 2과장을 겸임했으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 겸 대검찰청 중앙수사 1과장을 역임했다.
윤 당선자는 지난 2016년 벌어진 ‘최순실 국정 농단’을 수사한 이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담당했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검찰청 검찰총장으로 선임됐다.
아울러 지난해 초부터 유력한 대선후보 중 하나로 소개되기 시작해 홍준표 당신 경선 후보와 접전 끝에 승리해 11월부터는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활동했다.
본격적인 대선에 들어와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선거 막판까지 네거티브와 정책 등으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