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인선 마무리

尹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인선 마무리

부위원장 정운천 임명
엄태영·하영제·홍석준 등 위원 15명

기사승인 2022-03-21 11:37:46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최은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16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부위원장에는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임명됐다.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브리핑을 통해 부위원장 1인과 위원 15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 향후 역할을 감안해서 부위원장 한 분과 위원 15분을 모셨다”며 “부위원장은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내고 계시는 정운천 의원”이라고 밝혔다.

위원은 현직의원 3명과 원외인사 12명으로 구성됐다. 

현직 의원은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이다. 

원외 인사로는 △김범수 경기 용인시정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전 미래한국 발행인·대표)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육동일 충남대 행정대학원장 △이인선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 △하형주 전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장 △현을생 제주특별자치도청 정책기획관 △박기관 상지대 행정학부 교수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차기회장 △원숙연 한국행정학회장 △오정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브리핑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균형발전은 중앙정부가 하는 모든 일에 관여된 문제”라며 “산업정책과 금융정책·토지정책 등 모든 것이 다 관련되어 있다. 펼치기 시작하면 상당히 많이 펼칠 수 있고, 여태까지 해왔던 것처럼 재정지원으로만 좁히면 좁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윤 당선인께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발전문제를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강조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인수위 내에 특위를 두고 저 같은 사람을 앉히지 않았나 한다”고 덧붙였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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