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5년 만 첫 정규, 존재감 보여주고 싶어”

하이라이트 “5년 만 첫 정규, 존재감 보여주고 싶어”

기사승인 2022-03-21 15:07:47
4인조 그룹 하이라이트.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

그룹 하이라이트가 첫 정규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21일 하이라이트 정규 1집 ‘데이드림(DAYDREAM)’ 발매 기념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데이드림’은 하이라이트가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앨범 ‘더 블로잉(The Blowing)’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윤두준·양요섭·이기광·손동운이 하이라이트로 뭉친지 5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하이라이트는 앨범 발매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손동운과 양요섭은 “하이라이트로서 내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트랙 하나하나에 신경 썼다”면서 “네 명이서 같은 마음으로 안무, 무대 구성 등 모든 것에 심혈을 기울였다. 어제까지도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기광과 윤두준은 “심사숙고해서 타이틀과 수록곡을 정했다”면서 “지난 앨범과는 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앨범은 ‘비포 더 드림(Before the dream)’, ‘인 더 드림(In the dream)’, ‘애프터 드림(After dream)’ 세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비포 더 드림’은 꿈꾸기 전 상처를, ‘인 더 드림’은 꿈 속에서 행복한 느낌을, ‘애프터 드림’은 꿈에서 깬 뒤 느끼는 허무함을 표현했다. 손동운은 “타이틀곡이 백일몽을 주제로 한 만큼 이런 느낌을 살려보려 했다. 다양한 하이라이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길몽 같은 앨범이다. 듣는 분들도 즐겁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멤버들은 드라마와 뮤지컬,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과 음반 준비를 병행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하이라이트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보람차고 기쁘다”면서 “라이트(하이라이트 팬덤명)와 대중에게 좋은 곡들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작업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윤두준은 “오랜 기간 활동해왔지만 앨범을 낼 때마다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당연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께 오래 기억되고 싶다. 잊혀지지 않도록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동명 타이틀은 팬들과 함께 꾸고 있는 꿈을 뜻하는 미디엄 팝 댄스곡이다. 섬세하게 조율된 편곡이 특징적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기광 자작곡 ‘밤안개(Night Fog)’, ‘돈 리브(Don’t Leave)’, ‘플레이(PLAY)’, ‘될 대로 되라고 해(Whatever)’, ‘클래식(Classic)’과 손동운 자작곡 ‘시선(Our Eyes)’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