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중앙면 용하리에 들어선 '민군 어깨동무센터'는 지난해 4월 13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착공한지 7개월 만인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민군 어깨동무센터는 연면적 792㎡(1층 396㎡, 2층 396.20㎡)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으며, 앞으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1억5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2층에는 스크린야구장과 군 장병 쉼터로 조성돼 주민과 장병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1층은 향후 공모를 통해 킬러 콘텐츠 구현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른 2사단의 해체 등 군부대 재편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조인묵 군수는 "민군 어깨동무센터가 공모를 통해 개발할 킬러 콘텐츠가 잘 운영돼 장병들과 주민들이 함께 여가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시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