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용산 이전 선언 이후 청와대 인근을 방문했다. 효자동에는 새소리와 간간히 지나가는 차 소리를 제외하고는 사람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았다.
효자동 인근 일부 상가들은 점심이 가까워 오는데도 문을 열지 않았다. 간단하게 방문 하는 경우가 잦은 편의점, 부동산, 카페 등을 방문했지만 한산했다.
삼청동은 관광객들과 연인들이 방문해 관광거리를 걸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량과 자전거들도 자주 눈에 띄었고 웃음소리와 음악소리들이 끊이지 않았다.
또 작은 골목골목 사이에도 가게들의 상품을 구경하거나 먹거리를 구매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