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2022-2023년 대학생 해외인턴’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의 해외인턴사업은 올해 13기를 맞으며, 그동안 395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한바 있다.
올해 인턴 규모는 H Mart와 ACTIVE USA, 서울트레이딩, KAl Stdeny PTY 등 12개 기업에 총 57명으로 LA, 뉴저지 등에 46명, 런던 2명, 시드니에 9명이 파견할 예정이다.
업체별로 ▲H Mart 무역, 물류, 재무, 마케팅, 시설관리 부서에 25명 ▲서울트레이딩 무역, 구매, 재무, 자산관리 6명 ▲WAF International 물류 1명 ▲Kal Sydeny PTY 마케팅, 재무, 디자인, 무역 분야에 5명 ▲ACTIVE USA 여성의류 및 웹디자이너 2명이다.
또 ▲Encore Jeans 의류디자인 2명 ▲bannerNprint 그래픽 디자인 및 생산관리 3명 ▲GS WORLD PTY 인테리어 디자인 및 생산 4명 ▲HANA factory Automation 공학분야 2명 ▲Megasis Dental Lab 및 Ace Dental Art 치기공사 4명 ▲CSGP에서 2명 모집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적체된 해외취업 수요를 감안한 예년보다 많은 선발 규모다.
지원요건은 경북·대구 소재의 2~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졸업생(졸업후 1년 이내)으로 영어가 가능하며, 기업체가 요구하는 자격기준과 J1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합해야 한다.
희망자는 각 대학 취업 지원처에 내달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되면 구인기업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비자 발급 후 6월부터 파견된다.
또 출국항공료와 비자발급비용(50%)을 지원받고, 파견일로부터 1년간 해당기업에 근무하면서 학업과 연관된 업무스킬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경북도는 모집을 보다 활성화 하고 학생들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현지 채용기업이 함께하는 인턴십(취업) 설명회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다소 우려되지만 기업에 안전을 최대한 당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세계적 감각을 익히게 해 미래경북의 글로벌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