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지연 중계한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넷플릭스 영화 ‘파워 오브 도그’(감독 제인 캠피온), 영화 ‘코다’(감독 션 헤이더), ‘돈 룩 업’(감독 아담 맥케이), ‘드라이브 마이 카’(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등 다양한 작품이 수상 후보로 올랐다. 앞서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파워 오브 도그’는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주목받고 있다.
배우 윤여정이 시상자로 나서는 것도 눈길을 끈다. 윤여정은 지난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한국 배우 최초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번에는 시상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OCN은 녹화 방송과 연계해 다양한 편성 전략을 선보인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던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26일 밤 12시에 OCN에서 방송하며,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감독 피터 잭슨)을 오는 29일 OCN Movies 채널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