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자매마을 해양환경정화 연합봉사 구슬땀

광양제철소, 자매마을 해양환경정화 연합봉사 구슬땀

기사승인 2022-03-27 11:18:52
광양제철소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이 여수 묘도 광양포 마을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여수 묘도 광양포에서 해양환경정화 연합 봉사를 진행하고 ESG경영을 적극 실천했다.

27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가진 봉사활동에는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함께 중마장애인복지관 및 묘도 어촌계, 부녀회, 청년회 등이 참여했다.

광양제철소에서는 광양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제선부 원료공장 직원들과 더불어 △클린오션 봉사단 △도서지역 깨끗한 해양지킴이 봉사단 △더 푸른 환경에너지 봉사단 등 다양한 재능봉사단들이 동참해 해양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시작에 앞서 안전의식 행사인 개해제(開海祭)를 열고 수중 정화활동의 무사고를 기원했다. 또한, 구급차와 응급구조사를 배치하고 추가적인 지원 선박을 준비해 보다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어 ‘클린오션 재능봉사단’과 ‘도서지역 깨끗한 해양지킴이 재능봉사단’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다에 들어가 해양폐기물을 말끔하게 수거하는 동시에 어촌에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도 퇴치하는 등 일석이조의 활약을 펼쳤다.

‘제선부 원료공장 직원’들과 ‘더 푸른 환경에너지 재능봉사단’은 광양포 마을과 묘도 인근 해안가를 따라 파도에 떠밀려온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변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봉사활동을 마친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광양포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통해 상생발전하기를 다짐했다. 

광양제철소 정중영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장은 “오늘 광양포 마을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각 부서들이 인근 지역 마을과 맺은 자매결연과, 임직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봉사에 녹여낸 재능봉사단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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