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3선 도전 출사표

송하진 전북도지사, 3선 도전 출사표

“전북경제 산업 재편, 100년 미래먹거리로 경제 부흥” 약속

기사승인 2022-03-31 12:23:28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31일 전북도청에서 3선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3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정의 성공적 수행과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3선 도지사로 국가예산 확보와 함께 전북의 산업지형 재편으로 100년 미래먹거리 산업경제를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북의 산업경제 정책 방향을 친환경 스마트화로 저비용·고효율 경제체질 강화, 전주기 밸류체인 산업생태계 구축에 두고, 새로운 프론티어 산업들은 선점을 통한 혁명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농업·농식품산업, 자동차·조선·기계산업, 금융·서비스산업, 문화·관광·체험산업, 탄소산업, 수소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ICT·SW산업, 홀로그램산업, 농생명바이오산업 등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전북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 지사는 “최근 전북의 총량적 경제지표가 상당히 개선되는 징후를 보이고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2020년 전국 5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 2위, 고용율 증가 2020년 대비 전국 4위, 수출증가율은 전국 4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전북 산업의 혁신혁명을 가속화하고 2026년까지 전북을 10대 광역경제권으로 키워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씨를 뿌린 자가 거둔다는 마음으로 일자리 걱정 없는 산업경제의 혁신혁명을 이루고, 문화융성과 복지 충만의 전북, 도민의 자존의식을 한껏 드높이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전북도는 그간 전국 최상위 수준의 국가예산 확보로 9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전북인재의 중앙 등용 등을 위해 전북 몫 찾기 운동과 더불어 국가예산 확보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제가 도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길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해 뿌린 씨앗을 제대로 거두는 ‘완성의 미’를 이루는 것”이라며 “완성의 미를 바탕으로  ‘창조의 미’를 추구하고, ‘일이관지(一以貫之)’의 자세로 전북발전의 축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덧붙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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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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