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육상부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면서 전국 최강 실력을 과시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육상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린‘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익산시청 육상부는 한국 신기록 보유한 신유진 선수가 원반던지기, 신소망 선수가 1500m, 유규민 선수가 세단뛰기에서 각각 금메달 목에 걸었다. 김영빈 선수도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육상 강팀의 저력을 뽐냈다.
신소망 선수와 유규민 선수는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익산시청 이주형 육상감독은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익산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