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내일 회동… 중대선거구 마지막 담판

여야 원내대표 내일 회동… 중대선거구 마지막 담판

이예람 중사 특검·공통공약추진위 설치 방안 등 논의할 듯

기사승인 2022-04-02 15:15:00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여야 원내대표가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제로 회동한다. 오는 5일 본회의를 앞두고 마지막 담판을 벌인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는 3일 오후 2시30분 국회 본청 316호에서 만난다.

이날 회동에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되어온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광역의원 정수조정 등 선거구 획정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정수를 최소 3인 이상으로 정리하는 기초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광역의원 정수 조정과 선거구 획정부터 먼저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당이 뚜렷한 입장 차를 드러내온 만큼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고(故) 이예람 공군 중사 특검,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에 제안한 공통공약추진위원회 설치 방안, 4월 국회 일정 등에 관한 이야기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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