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6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국내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소장자료들을 활용한 기획전시회로 한국 근현대미술작품을 자유롭게 구성해 공간별로 미술의 시대적 경향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인물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과 자연풍경 그리고 추상의 세계관을 시대적 표현양식으로 선보이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세기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예술작품들을 45명의 대표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근현대미술의 미술사적 맥락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작가들만의 창작의 세계와 시대성이 담긴 서정적인 색채의 감수성을 은유적으로 해석해 보여준다.
아울러 사고의 고찰에 따른 인물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은 시각적 의미들을 해석하게 하고 시대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풍경 작들은 변화하는 자연의 색채를 제시하고, 추상이미지로 대표되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관념의 세계관을 예술로 선보인다.
작품 주제별로 구분한 이 전시는 한국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작가들만의 시대적 정신과 예술창작의 세계를 자유롭게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로 마련된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