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시장 공천 경쟁률 8대 1···전국 '최고' 

국힘 대구시장 공천 경쟁률 8대 1···전국 '최고' 

경북은 현직 이철우 도지사만 신청

기사승인 2022-04-07 09:14:52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구의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제공) 2022.04.08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대구가 국민의힘 공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은 이철우 현직 도지사 혼자 신청해 이변이 없는 한 이르면 오는 12일 가장 먼저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62명이 신청했다.

신청 접수 결과 전국 17개 시·도 모두 광역단체장 후보자 접수를 완료했으며, 총 62명(비공개 1명 포함)이 신청해 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지역에는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울산과 제주(각 7명), 경기(6명)가 뒤를 이었다.

국힘 대구시장 공천 신청자는 ▲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교수 ▲김형기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유영하 변호사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정상환 국민의힘 법률자문위 부위원장 ▲홍준표 의원 등 8명이다.

공관위는 7일부터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 심사를 거쳐, 8일 오전부터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해 원칙과 기준에 따라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엄중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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