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사천시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분야 사업장을 방문해 투자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타깃기업의 발굴 및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들은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에서 항공업계 동향 등을 공유하고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와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의 공사 진행 상황, 투자 여건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사천 외국인투자지역 내 입주기업들을 둘러보고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 내 산업시설을 시찰해 미래전략 방안과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현장설명회를 통해 관계기관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들을 바탕으로 투자기업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내 입주와 투자 인센티브 등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사천시 우주항공과 투자유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민희 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래 전략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과 사천의 항공MRO사업 집중 육성이 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문화연구소, '과거급제 조상님을 찾아드립니다' 사업 진행
사천문화재단 소속 사천문화연구소가 사천 출신 인물의 과거급제 여부를 확인하는 '과거급제 조상님을 찾아드립니다'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민의 역사문화 향유와 지역 역사 알리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과거급제자 중 생원시, 진사시를 제외한 무과·문과 합격자에 한해서만 해당된다.
희망자는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천시 내에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양식을 작성하거나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과거급제 조상님 찾기’ 메뉴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민들의 삶에 직접적이고 친근한 대상의 역사를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역사문화에 흥미를 유발해 사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문화재단, 잇단 공모사업 선정…국비 등 2억5000만원 확보
사천문화재단(대표 강의태)이 잇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이게 됐다.
7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예술 향유에 목마른 시민의 문화 복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 5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총 2억5900만원을 확보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과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2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1억1900만원을 확보했다.
재단은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과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양질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또한 재단은 2년 연속으로 ‘2022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예술인과 지역민의 예술적 교류를 통한 공연콘텐츠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인 ‘2022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시민배우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